목회칼럼
 
관리자 samrak@samrak.or.kr
60 2019-08-14 오후 1:54:05
2019.8.11 순결한 믿음
인터넷에서 예수 믿은 지 얼마 안 되었지만 순결한 믿음을 가진 형제의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그가 기차여행을 하게 되었는데, 앞좌석에 세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그에게 카드 게임을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네 사람이라야 할 수 있는 게임이기에 함께 카드를 하자고 제안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 형제는 사양을 했습니다. 그러자 그 중에 한 사람이 ‘카드 할 줄 모르십니까? 한 번도 안 해 보셨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그가 ‘해보았지요.’라고 답하자, ‘그러면 할 줄 아시네요? 그런데 왜 안 하십니까?’라고 다시 묻는 겁니다. 살며시 미소를 지으며 아무 답을 하지 않자. 또 다른 한 사람이 비꼬는 듯이 ‘아니, 손은 두었다가 무엇에 쓰려고 합니까?’라고 합니다. 이때 그리스도인 형제가 ‘문제는 이 손이 제 손이 아니라서요. 이 손은 달리 할 일이 있어요.’라고 답했습니다. 이상한 대답에 그들은 ‘도대체 그것이 무슨 말입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리스도인 형제는 자신이 예수님을 믿게 된 간증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성령님이 내 안에 계시므로 내 몸은 성령님이 거하시는 전이 되었습니다. 내 몸은 하나님의 집입니다. 따라서 내 몸이 아니라 하나님의 몸입니다. 이 손도 내 손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입니다. 그런데 이 손, 아니 하나님의 손으로 카드 하는 것을 손의 주인이 별로 기뻐하지 않을 것 같아서요. 그래서 제가 못하겠습니다.’라고 했답니다.
이런 순결한 믿음이 우리에게 있나요? 지금 우리는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었다고 고백은 하지만, 여전히 자신이 주인 행세를 하면서 살고 있지는 않을까요? 혹은 세상에서 살아남으려면 어쩔 수 없다는 핑계와 함께 세상의 흐름에 편승하고 있지는 않은가요? 실제로 우리 삶에는 눈에 보이는 세상과 사람들을 의식하는 것이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의식하는 것보다 더 강하게 작용을 합니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을 잘 모르는 무지 때문이거나 아니면 믿음을 말하지만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는 것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한다면 보다 더 적극적으로 세상의 한 복판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내야 합니다. 더 이상 내 몸이 아니라 하나님을 보여 주어야 할 몸임을 기억하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순결한 믿음으로 한 걸음씩 나아감으로 더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삼락가족들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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